오마원전, 운전 시작 시기 또 2년 연장
아오모리현(縣) 오마조(町)에 신규 건설중인 오마(大間)원전에 대해 사업자인 J파워(전원개발)은 4일 운전 시작이 2년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J파워는 연장 이유에 대해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정한 핵관련 시설 가동에 관한 (신)규제기준 적합성 심사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파워는 적합성 심사 합격에 따라 진행하게 될 안전 대책공사 시작이 2년 늦춰짐에 따라 운전 시작 또한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했다. 연장 발표는 이번이 3번째. 오마원전은 후쿠시마 제1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나기 전인 2008년 5월에 공사 착공. 모든 노심에서 MOX(우라늄-플루토늄 혼합산화물) 연료를 사용하는 원전으로, 정부의 핵연료 사이클 정책의 핵심으로 추진되었다. 후쿠시마 사고로..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