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산업, 원전수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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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영국 원전 건설, 미국 건설업체가 사업에서 빠지기로
- 히타치제작소가 영국에서 진행중인 원전 건설사업에서, 미국 대형 건설 업체 '벡텔' 이 사업에서 정식적으로 철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향후는 히타치가 소유하는 영국의 전력회사, 호라이즌(Horizon Nuclear Power)이 직접 건설을 담당한고, 히타치는 건설 노하우를 제공받을 계약을 벡텔과 맺을 방침이다. -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호라이즌에 대한 출자를 금융기관 등에 호소하고 있고, 자사 출자 비율을 100%에서 50% 미만으로 하는 것을 착공 조건으로 내걸고 있지다. 그러나 호라이즌의 손실 리스크가 불안 요인이 되어 출자금 확보에 차질이 생길 경우, 사업의 계속 여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 히타치는 2012년 영국의 전력회사 호라이즌(Horizon Nuclear Power)을..
2018.08.23 -
핵산업 4사 (도쿄전력, 주부(中部)전력, 히타치, 도시바) 제휴를 위한 협의 시작
- 아사히 신문 등 일본 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 홀딩스와 주부(中部)전력, 히타치제작소, 도시바의 4사는 핵산업 제휴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같은 로형인 비등수형 경수로 (BWR) 를 운영하고 있지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에서 재가동한 원전 중 비등수형 경수로는 1기도 없다. 히타치와 도시바 또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원전 신규건설이 정지되는 등 핵사업부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도시바는 미국에서 전개한 사업의 실패로 경영위기에 빠졌다. 히타치는 영국에서 원전 신규 건설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총사업비가 예상보다 확대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은 이미 2015년부터 화력연료 조달 등을 공동으로 하는..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