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후쿠시마 사고 현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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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사용후핵연료 꺼내기 작업, 연기 결정
도쿄전력과 경제산업성은 9월27일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연료 수조에서 사용후핵연료를 밖으로 꺼내는 작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계획으로는 올해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 이후에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에 대해, 크레인 등 장비에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작업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 현재 3호기 연료 수조에는 566체의 연료봉이 냉각 보관되어 있다. 이번 연기 결정은 복구 작업 전체 공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아사히신문 (180927) 福島第一3号機、燃料取り出し来春以降 4度目の先送り 9/27(木) 21:50配信 朝日新聞デジタル 東京電力福島第一原発3号機の使用済み燃料プールからの核燃料の取り出しについて、..
2018.10.01 -
피폭 노동자 폐암 사망, 산재 인정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복구작업에 종사해 피폭한 후 폐암으로 사망한 50대 남성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4일 산재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종사한 노동자 중 피폭으로 인한 암으로 산재가 인정된 것은 이번이 5번째. 그 중 폐암은 첫 사례. 이미 사망한 경우의 인정 또한 이번이 첫 사례가 되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남성은 전력회사 협력시업 사원으로, 1980년부터 2015년 9월까지 핵발전소 몇 군데에서 방사선 관리 업무에 종사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발생부터 그 해 12월까지는 사고 현장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업무에 종사했다. 2016년 2월에 폐암이 발견, 그 후 사망. 남성의 유족이 노동기준감독서에 산재 신청해 8월31일 인..
2018.09.05 -
후쿠시마 삼중수소 오염수 해양방출, 첫 공청회 열어. 어민들 반발
-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되어 있는 ‘삼중수소(트리튬) 등 오염수’ (정화작업을 통해서도 분리되지 못하는 삼중수소 등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고농도 오염수. 1차적으로 ALPS(다핵종제거장치)를 통해 정화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처리수' 라고 불리고 있음.)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 자연에너지성 소위원회는 오늘(30일)과 내일(31일), 후쿠시마현 도미오카마치와 고오리야마시, 도쿄에서 국민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 후쿠시마민유신문에 따르면 공청회에서는 ‘삼중수소 등 오염수’ 처리방법으로, 1)해양방출, 2)수증기방출, 3)지층주입, 4)수소(삼중수소 포함)로 변화시켜 대기 방출, 5)시민트 등으로 굳혀서 지하 매설 이 제시되다. - 현재 기술로는 제거할 방법이 없는 ‘삼중수소 등 오염..
2018.08.30 -
후쿠시마 제염폐기물 보관 중간저장시설 토지확보, 여전히 전체의 62.9%.
- 후쿠시마민보에 따르면 도쿄전력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후쿠시마 현내 제염폐기물을 보관하는 중간저장시설(후쿠시마현 오오쿠마마치와 후타바마치) 건설을 위한 토지확보는 현재 1,007ha, 총 면적 1,600ha의 62.9%에 달했다고 일본 환경성이 21일 밝혔다. - 1,007ha 중 사유지는 971ha, 공유지는 36ha. - 예정지 중 사유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79.4%. 사유지 지권자 중 환경성이 파악하고 있는 연락처는 80.9%. 현재까지 토지 수용에 동의한 지권자는 여전히 65.2%에 지나지 않는다. - 환경성은 중간저장시설에 반입할 제염폐기물의 총량을 약 1600만㎥로 추정. 2020년까지 전체의 80%인 약 1250만㎥ 반입을 목포로 하고 있다. 부지 내에는 폐기물 반입 · 분별시설, 토양저..
2018.08.22 -
M8.8 초거대지진 상정해, 후쿠시마 사고 현장에서 쓰나미 대책 마련기로...
-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에 쌓여 있는 고농도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해 쓰나미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 폐로 작업 중인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원자로 건물 지하에 쌓여 있는 대량의 오염수는, 거대 쓰나미가 또다시 현장을 닥치면 흘러넘쳐 바다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거대 쓰나미가 발생하더라도 사고 현장 지하로 유입되지 않도록 입구를 막는 공사를 앞당겨서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 이번 발표는 작년 12월 일본 정부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 가 발표한 장기평가에 따른 것이다. 평가에서는 규모 8.8 이상의 초거대 지진이 임박하고 있고, 이에 따른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현장에는 최대 10.3m의 쓰나미가 닥쳐 현장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2018.08.20